파주 전통시장 [금촌전통시장] 5일장

 

 

일산에 살면서 처음으로 금촌전통시장에
방문했습니다.

일산시장이 워낙 크고 잘되어 있어서
별기대 안하고 갔는데 왠걸
일산던통시장보다 더 크게 열리네요.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일산보다는 더 저렴하게 보였는데
질도 더 좋은지는 사먹어봐야 알겠죠?

 

조금 특이했던점은
손님들 연령층이 고령층이
많았다는것 입니다.
대부분 전통시장이 그렇기야 하지만서도
노인층 손님들이 좀 더 많아보였습니다.

 

북적부적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시장을 둘러보는 내내 활기 넘쳐보였습니다.
여러 식재료들부터 골동품들까지
구경거리도 많았습니다.

 

 

시장특성상 카드내밀기가
괜히 뻘줌했는데
카드결제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듯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통시장에 현금결제를
유도하는곳이 종종 있었는데
금촌시장에서는 한번도 없었네요.

 

돌아다니다가 배고파 찾아들어간
해동식당 중식당 입니다.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50년이 넘게 운영중이라해서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내부는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따로 리모델링하거나 수리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사람에 따라서는 정겹게 느낄수도
너무 낡아서 비위생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주방조 트여있어 보이는데
낡은 외부와는 다르게
정갈하고 깨꿋해 보였습니다.

 

제일 중요한 맛은
짜장면은 옛날 달작지근한 맛이라
정겹고 좋았습니다.
짬뽕은 해물맛이 좀 과하게 나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짜장면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금촌시장에 가실 분들께서는
한번 방문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주차는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편하게 주차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