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폭삭 속았수다2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3,4화 후기 (스포주의) 섬으로 돌아온 애순은 퇴학을 당하고제손으로 꿈을 불태웠다. 가족들은 흠없이 시집가기도 글렀고야반도주 한번에 지팔자를 다 말아먹었다 한다.똑같이 붙어 놀아도 사내는 호걸짓이고지집애 순정은 화냥질이라 한다. 자신의 삶을 직접 선택하지도 못하고가족들의 억압으로시대적 현실에 부딪치게 된다. 벗어나려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조차선택지가 없다.애순이 없어야 관식이 산다는 관식엄마의 말에고집을 부릴수도 없다.관식의 희생을 댓가로 얻어내는 사랑은너무 가슴이 아파 받아들일 수 없다. 하지만 쳐들어오는 봄을 어떻게 막으랴.어린애와 결혼하려는 어른을 밀어내고봄비를 뚫고 달려쳐들어오는 봄을 마중나갔다.봄이 나를 감싸 안는순간애순은 자신의 선택을 처음 이루어냈다. 아직 엄마가 보인.. 2025. 3. 12. [폭삭 속았수다] 1화,2화 후기 (스포주의) 시간이 지나면 산사람은 또 잊고 살아진다는데아니야 잊혀지는게 아니라가슴에 품고 견디며 살아가는것이지. 왜 내꺼만 다 뺏어가는데! 앞으로 살아갈날의 밑천일까.그저 고생스런 앞날의 전초전이었을까. 억척스러운 엄마라도 같이 살고 싶은 애순과억척스러운 첫사랑이라도 일편단심 품은 관식빼다 박은 모녀의 쉽지않은삶의 전초전이 시작되었다. 28살의 나이로 철이 들어도너무 억척스럽게 들어버린 광례는빨리 철이 든 만큼 빨리 떠나버렸다.남겨진 애순은 엄마의 유언대로하고싶은거 다 하고식모처럼 살지 않으려 했는데 엄마는 그렇게 살지 말랬는데,그렇게밖에 살아지지 않는걸 어째,악을 쓰고 노력해도 되지않는걸 어째, 대학도 가고싶고시인도 되고 싶고서울놈한테 시집도 가고싶은데갈곳이 없어.나 좋다고 받아주는곳은 양관식밖에 없어.내가 왜.. 2025.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